[6주차] [20221216] 프런트 개발자와의 첫 협업, 와이어프레임 그리기와 api 설계

오늘은 프런트엔드 분들과 팀을 이뤄 협업을 시작하는 주차다.

지난 3주간 각자의 주특기(node.js와 react)에 대한 심화 학습을 진행했고, 이제 프런트와 백이 만나서 그동안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개념으로 하나의 미니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는 단계이다.

 

오늘은 아침부터 모여서 프로젝트 기획 회의를 진행했는데, 처음 프런트와 만나다보니, 프런트 분들이 하실 수 있는 범위를 잘 몰라서 트러블이 있었다.

처음으로 프런트와 백이 협업을 했기 때문에, 프런트 쪽에서는 api 설계에 대해 잘 모르셨고, 백인 우리는 프런트 분들이 작업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난이도를 잘 몰랐다.

 

우리는 파트별로 나뉘어 와이어 프레임과 api 설계를 진행했다.

작업을 마치고 다시 모여 이야기 하기로 한 시간이 되자, 프런트 분들이 많은 질문을 하셨다.

 

기획에 대한 여러 질문과 대답을 반복하다가, 결국 기한 내에 원래 기획했던 아이템을 완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되어 그 기획을 버리게 되었다.

 

우리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간단한 게시판 CRUD를 구현하기로 했다. 아이템을 바꾸고 나서, 우리는 또 다시 프런트와 백이 나뉘어 와이어프레임과 api를 각자 작성했다....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저녁때 프런트-백엔드 협업에 위한 세션을 듣고 나서야, 프런트와 백이 함께 모여 앉아서 api 명세서를 작성하고 와이어프레임을 그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백에서 미리 작성한 api 명세서를 프런트 분들과 같이 보면서 얘기를 하니, 많은 수정 사항이 나왔다. 그리고, api 명세서를 수정한 후에 함께 와이어프레임을 보면서 req 값이 명세서에 잘 적혀 있는지, 그리고 res 값을 잘 보내주도록 명시되어 있는지 확인했다. 그러다보니, 또 많은 수정 사항이 발생했고, 프런트 입장에서 개발의 난이도와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풀어 나갈 수 있었다.  

 

내일은 깃허브 레포지토리를 생성하고, 코딩 컨벤션을 정하고, 디렉토리 설정을 하기로 했는데, 또 어떤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을지...ㅋㅋㅋㅋ 기대된다!

 

5조 미니 프로젝트 (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