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개발자로 전직하기로 마음먹고 유튜브, 강의, 블로그 후기, 그리고 주변에 실제로 개발자로 전직에 성공한 비전공자 지인들을 통해 얻은 팁을 공유하고자 한다.
인터넷 소스를 통해 알 수 있는 정보와 지인들을 통해 얻은 정보 중 상당수가 일치하고,
또, 지인들을 통해서만 알 수 있었던 추가 팁에 대해 정리한다.
1. 공부방법
독학 vs 국비지원 vs 부트캠프
우선 이 세가지가 공부를 하는 루트의 옵션으로 정리할 수 있다.
지인들과 상의를 통해 얻은 결론은, 학습 방법의 선택은 정답이 없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공유해보자면...
나는 현재 재직 중에 있고, 얼마 전 교통사고를 당해서 건강이 좋지 못한 상태이다.
또, 직장 연계 대출이 있어 함부로 직장을 그만둘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파트너마저 다니고 있는 직장을 그만두고 꿈을 찾아 다시 학교로 돌아가고 싶어 하기 때문에, 우리는 쉽게 일을 그만둘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나의 상황에서는 부트캠프와 같이 단기간에 체력적으로 빡센 코스를 감당하기 어렵고, 또, 우테코와 같이 장기간 무소득으로 참여해야 하는 프로그램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결국 내가 계속해왔고, 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독학의 길을 걷는 것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여기에 온라인 국비지원 코스(역시 독학의 범주다) 정도가 최대한의 선택인 것 같다.
이렇게, 공부방법에 대한 탐색과 나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선택했다면, 다음은 가고싶은 회사 찾기이다.
참고로, 내가 수강하고 있는 온라인 코스는 "드림코딩 by 엘리", "코딩 알려주는 누나 by 김빛나", 그리고 스파르타 코딩클럽(국비지원)이다.
2. 가고 싶은 회사 찾기, 그리고 포트폴리오
이게 정말 좋은 팁인 것이, 요즘 한참 뜨고 있는 부트캠프 출신의 개발자 지인이 알려준 꿀팁이다.
원티드, 로켓펀치, 잡코리아 등에서 내가 가고 싶은 회사를 추려보고, 해당 회사의 서비스를 클론코딩을 해보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해당 서비스의 기능을 개선하거나 추가하는 등의 한 단계 더 나아간 포트폴리오를 구상한다면, 아주 좋은 결과가 있다고 한다.
나는 지금까지 온라인 강의에서 다루는 포트폴리오만을 만들고 있었는데, 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머리를 띵하고 두드리는 것 같았다. 정말 찐 꿀팁을 주신 00님께 무한 감사를 드린다.
3. 자료구조 공부하기
주변에 프로그래밍 좀 한다 하는 사람들은 다 이렇게 말한다.
자료구조, 알고리즘 베이스가 없으면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기 힘들다고.
이때, 백준, codility, 프로그래머스 등의 알고리즘 테스트를 잘 푸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바로, 자료구조에 대한 이해와 이를 자신이 자신 있는 언어로 표현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나는 아직까지 알고리즘 공부를 제대로 시작하지 않았다.
나의 개발자 지인은 매일 조금씩 프로그래밍 공부와 병행하면 좋은 개발자가 되는 지름길이라고 알려주었다.
또, 자료구조 공부는 결국 취업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오늘도 이렇게, 알차게 웹 개발자가 되는 길에 대해 탐구해보았다.
병원에서 퇴원하고, 요 며칠 동안 병가 및 휴직 연장으로 회사와 씨름하고, 산재 신청하고 등등등
신변 정리가 필요한 일이 많아서 프로그래밍 공부에 약간 소홀히 하였다.
내일부터는 다시 전업 수험생의 마음으로 달려보려 한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전직하는 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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