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공부를 하다가 갑자기 질문이 생겼다.
bootstrap의 container 기능을 사용하면 반응형 웹 페이지 구축이 너무나 쉬운데,
왜 기업들은 bootstrap과 같은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대신,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을 따로 서비스하는 걸까?
예를 들면, naver의 경우, pc용 페이지와 모바일용 페이지가 서로 다른 주소로 구성이 되어 있다.
즉, 하나의 반응형 웹이 아니라 아예 별도로 웹을 구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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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서치로 네이버는 2011년부터 JMC라는 국내 모바일 환경에 알맞은 자체 컴포넌트를 구축하여 서비스 중이다.
위에 질문에 대해 약간 고민을 해보니, 아마도 cpu와 그래픽카드의 평균 성능에 따른 차이이지 않을까 싶다.
pc의 경우, 모바일에 비해 한참 고성능이니, 웹 서비스를 사용할 때 프로그램이 조금 무거워도 괜찮지만, 모바일의 경우는 이를 핸들링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일 것 같다.
특히, 자동재생 동영상 광고나, 움짤, 배너 등의 개수가 많이 차이나는 것 같다.
PC는 화면도 넓어 한번에 많은 미디어를 보여줄 수 있지만, 모바일은 그렇지 못하다.
네이버나 다음 웹페이지의 경우, PC 버전을 반응형으로 만들어 그대로 모바일에서 켠다면, 유저 입장에서 끝없는 스크롤의 압박을 느낄 것 같다.
결국, 서비스는 유저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결론.